경제학 논문에 LaTeX 얼마나 쓸까?
오늘은 많은 경제학도들이 고민하는 학위논문 작성 도구, 특히 LaTeX 사용 현황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한국, 미국, 유럽 3개 지역의 대표 대학들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어떤 도구가 선호되고, 왜 그런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논문이 리젝되지 않으려면? 심사위원이 선호하는 구조와 템플릿 전략
영향력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아이디어 전달을 넘어, 심사위원의 기대에 부합하는 구조화된 글쓰기가 필수입니다.
많은 논문이 리젝되는 가장 큰 이유는 내용의 질이 아니라, 학술지 특성에 맞는 구성과 형식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논문 길이, 각 섹션의 적절한 분량, 그리고 특정 구조적 요소의 포함 여부를 저널별 특성에 맞게 조정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심사를 통과하는 논문을 쓰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전히 진화 중인 LaTeX: Tagged PDF, 폰트 및 코드 기반 개선
최근 배포된 LaTeX 릴리스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안내드립니다.
이번 릴리스의 핵심은 문서 접근성 향상과 태그된 PDF(Tagged PDF) 생성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둔 Tagged PDF 프로젝트의 진전입니다. 특히, \DocumentMetadata 명령어의 확장과 더불어, 태그 지정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새롭게 제공되어, 접근 가능한 문서 제작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또한, 수학 글꼴 메타 패밀리 지정, 키 값 확장 제어와 같은 코드 기반의 유연성 개선, 새로운 명령어 추가, 그리고 활성 문자의 처리 등과 관련된 여러 버그 수정 사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오래된 도구 패키지의 사용 중단 권고와 기존 패키지의 업데이트 안내도 함께 제공되니, 관련 워크플로우에 반영하시길 권장드립니다.
Word 템플릿 퇴출! LaTeX 논문작성 시대가 온다
최근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표가 나왔습니다.
ACL Rolling Review(ARR)가 2026년 3월부터 Microsoft Word 템플릿 제공을 중단하고, Word로 작성된 논문은 자동으로 desk‑reject 처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서식이 바뀐다’는 의미를 넘어, 연구작성 문화와 솔루션 사용 트렌드에 중대한 변화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