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에게 묻고, Murfy를 더 유용하게
Murfy 기획자의 설문조사 비하인드
최근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에 다시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Murfy는 사용자에게 진짜 도움이 되고 있을까?”
AI 기반 논문 작성 도우미로서, Murfy는 수많은 연구자와 대학원생, 이공계 학생들의 글쓰기를 도와왔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성장할수록 늘 고민이 깊어집니다.
“무엇이 부족한가?”, “어디서 이탈이 발생하는가?”, “정말 필요한 기능은 뭘까?”
그래서 우리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는 설문조사를 기획했습니다.
단순한 만족도 조사가 아닌, 사용자 여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도구로요.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듣다
Murfy는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친화적 AI'를 목표로 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용성은 언제나 쓰는 사람의 맥락에 따라 달라지죠.
이번 설문에서는 단순히 기능 만족도만 묻지 않았습니다.
어떤 기능이 유용했고, 어떤 기능은 애매했는지
사용 중 막혔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건 언제였는지
그리고 Murfy가 더 잘 도와줄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인지
이런 질문들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 맥락’을 데이터로 담고자 했습니다.
기획자의 눈으로 개선 방향을 설계하다
기획자로서 제 역할은, 이 설문 데이터를
단순한 피드백을 넘어 ‘실질적 변화’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설문을 바탕으로 우리가 집중한 핵심 개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보 사용자 진입 장벽 낮추기 – 처음 접속했을 때 무슨 기능부터 써야 할지 모른다는 의견
LaTeX 지원 기능 보완 – 복잡한 수식 입력 시 오류를 겪는 사용자의 목소리
문장 추천의 맥락 정확도 높이기 – AI의 제안이 문맥에 맞지 않는 사례에 대한 피드백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내부 개발팀과 함께
단기 개선안 + 중장기 로드맵 정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설문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설문을 통해 우리는 다시 확인했습니다.
Murfy를 아껴주는 사용자들은
그만큼 더 나은 Murfy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이 여정은 단발적인 조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용자 대화의 시작점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사용자 친화적인 Murfy’로 진화할 예정입니다.
기획자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는 '데이터'가 아닙니다.
'사용자의 진짜 이야기'입니다.
Murfy를 사용하는 여러분의 이야기가 이 서비스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묻고, 듣고, 개선하겠습니다.
Murfy는 여러분의 논문 여정에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 존재하니까요.